커버드콜 전략이란? 주식이 사라질까? 커버드콜 ETF와 위클리 전략까지 완벽 정리

커버드콜 ETF와 위클리 전략까지 완벽 정리

 

커버드콜 전략은 최근 고배당 투자자나 월 배당 상품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주목받고 있는 전략입니다.

특히 커버드콜 ETF, 위클리 커버드콜 ETF 같은 상품이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이렇게 묻습니다.

“계속 커버드콜을 하면 내 주식은 결국 없어지는 거 아닌가요?”

오늘은 커버드콜 전략이 무엇인지,
ETF에서는 어떻게 운용되는지,
주식이 실제로 사라질 수 있는지,
그리고 누가 이 전략에 적합한지까지 전부 정리해 드립니다.

 

 

커버드콜 전략이란? – 쉽게 말해 '예약 판매' 전략

커버드콜은 말 그대로 ‘커버(보유한)’ 주식을 대상으로 ‘콜옵션(팔 수 있는 권리)’을 파는 전략입니다.
조금 더 쉽게 설명해 볼게요.

내가 어떤 주식을 100주 들고 있어요.
누군가 “한 달 뒤에 이 주식을 11만 원에 살게요!”라고 하면서 예약금 3천 원을 줍니다.
한 달 뒤 주가가 10만 5천 원이면? → 예약은 취소되고, 예약금은 내 수익입니다.
주가가 12만 원이면? → 나는 약속대로 11만 원에 팔아야 해요.
대신 예약금 3천 원도 받았으니, 실질적으로 11만 3천 원에 판 셈이죠.

 

아주 쉬운 예를 하나 더 들어보면,

• 내가 쌀 10포대를 갖고 있어요 (주식 보유)
• 어떤 사람이 나한테 “한 달 뒤에 쌀 한 포대당 11만 원에 팔아주세요”라고 해요 (콜옵션)
• 대신 이 사람은 예약금으로 3천 원씩 미리 줘요 (옵션 프리미엄)
• 한 달 뒤, 쌀값이 10만 5천 원이면? → 나는 예약금만 받고 그냥 넘어감
• 한 달 뒤, 쌀값이 12만 원이면? → 나는 약속대로 11만 원에 팔아야 해요 (조금 아쉬움)

이게 바로 ‘커버드콜 전략'이에요.
내가 이미 갖고 있는 주식(쌀)을 일정 가격에 팔 수 있게 조건을 걸고, 그 대가로 돈(프리미엄)을 미리 받는 것이죠.

이처럼 커버드콜 전략은 주가가 크게 오르지 않을 때,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려는 전략입니다.

커버드콜 ETF란? – 전문가가 대신 운용하는 월급 받는 상품

커버드콜 ETF는 전문가가 직접 커버드콜 전략을 운용해 주는 펀드형 상품입니다.
주식을 직접 사고 옵션을 팔기 어려운 일반 투자자들을 위해 만들어졌죠.

어떻게 운용되나요?

• ETF는 배당주나 우량주를 보유하고,
• 해당 주식에 대해 콜옵션을 매도(팔기)하여,
• 배당 + 옵션 프리미엄이라는 두 가지 수익을 만들어냅니다.

장점

• 매월 현금흐름처럼 수익을 받을 수 있어요
• 주가가 횡보해도 손해를 줄일 수 있어요
• 옵션을 몰라도 간접적으로 활용 가능해요

단점

• 주가가 크게 오르면 수익은 제한돼요
• 주식이 하락하면 ETF 가격도 같이 떨어질 수 있어요

대표 상품 예시

• TIGER 미국 S&P500 커버드콜 ETF
• KODEX 미국S&P 고배당 커버드콜 ETF
• 플러스 고배당주 위클리 고정 커버드콜 ETF

위클리 커버드콜 전략이란? – 매주 수익을 노리는 방식

일반적인 커버드콜 ETF는 한 달에 한 번 옵션을 매도합니다.
하지만 위클리 커버드콜 전략은 매주 옵션을 파는 방식이에요.

왜 위클리 전략이 주목받을까요?

• 매주 옵션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어 수익 기회가 더 많아요
• 시장 변동성이 클 때 더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어요
• 시간가치가 빠르게 줄어드는 단기 옵션의 특성을 활용한 전략이에요

대표 ETF

• 플러스 고배당주 위클리 고정 커버드콜 ETF
  →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출시한, 위클리 커버드콜 전략을 고정적으로 사용하는 ETF입니다.

커버드콜 하면 내 주식은 없어지나요?

이 질문은 많은 투자자, 특히 주부 투자자나 은퇴 후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이에요.

답은 이렇습니다:

• 커버드콜 옵션이 행사되면, 내 주식은 매도됩니다.
• 주가가 옵션에 걸어둔 가격(행사가) 보다 높게 오르면, 상대방이 옵션을 실행하고, 나는 주식을 팔게 됩니다.
• 만약 다시 주식을 사지 않으면, 커버드콜 전략을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ETF에서는?

• ETF는 자동으로 주식을 재매수합니다.
  즉, 주식이 팔리면 다시 사고, 전략을 반복합니다.
• 투자자가 직접 신경 쓸 필요는 없어요.
  → 그냥 “매달 또는 매주 용돈 받는 상품”처럼 생각하시면 됩니다.

커버드콜 전략이 적합한 사람은?

✔ 매월 혹은 매주 일정한 수익을 원하시는 분
✔ 주가가 크게 오르지 않더라도 수익을 내고 싶은 분
✔ 은퇴자, 주부, 자산을 안정적으로 굴리고 싶은 중장기 투자자

 

마무리 정리표

마무리 정리를 표로 예시

결 론

커버드콜 전략은 주가 상승의 전부를 포기하는 대신,
안정적인 현금 흐름과 낮은 리스크를 노리는 보수적인 전략입니다.
특히 커버드콜 ETF나 위클리 커버드콜 ETF는
주식을 직접 사고파는 번거로움 없이, 전문가가 운영하는 상품을 통해
매달 혹은 매주 일정한 수익을 받고 싶은 투자자에게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KODEX 고배당주 ETF' 전면 개편! 대형 우량주 중심으로 구조 변화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 완전정리[+SCHD와 차이점]

 

2025년 7월 28일(월요일)미국증시 마감시황 : S&P500·나스닥 사상 최고치, 기술주 랠리 지속

 

2025년 7월 28일(월) 한국증시 마감시황 : 삼성전자 급등과 외국인·기관 동반 매수세로 코스피 상

 

2025년 7월 28일(월요일)인도증시 마감시황 IT주 약세·외국인 순매도 확대·무역 우려 지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