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18일 한국증시 마감시황 : 외국인 매도세 지속, 관세·환율 불안에 약세 마감

2025년 8월 18일 한국증시 요약

 

오늘 한국증시는 글로벌 불확실성과 미국의 보호무역 정책 여파로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큰 폭의 하락세로 마감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 두드러졌습니다.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가 이어졌고, 환율 상승과 관세 확대 우려가 시장에 부담을 주었습니다.

오늘 시황 키포인트는 관망세 확대와 단기 변동성 경계라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전체 요약 (Brief Summary)

2025년 8월 18일 월요일 국내 증시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관세 확대 소식과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 중국의 희토류 관련 지정학적 이슈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낙폭을 키우며 마감했고, 투자자들은 관망세로 전환하는 모습이 뚜렷했습니다.

지수별 마감 현황

 

 

• KOSPI: 3,177.28, 전일 대비 -48.38p (-1.50%)
• KOSDAQ: 798.05, 전일 대비 -17.21p (-2.11%)

장중 반등을 시도했으나 결국 낙폭을 확대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업종별 동향

• 반도체·IT: 미국의 관세 이슈로 삼성전자(-2.23%), SK하이닉스(-3.25%) 약세
• 2차전지: 에코프로비엠(-5.4%) 등 관련주 전반 조정
• 바이오: 펩트론(-8.49%), 삼성바이오로직스 하락세
• 금융/건설: KB금융(-5.30%), HD현대일렉트릭, LS ELECTRIC 등 약세

시가총액 상위 대부분 종목이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수급 동향

• KOSPI: 개인 +3,575억, 기관 +791억, 외국인 -5,402억
• KOSDAQ: 개인 +1,711억, 기관 -1,192억, 외국인 -412억

외국인의 매도세가 두드러졌고, 개인과 기관이 일부 매수에 나섰지만 전체적인 투자심리는 위축되었습니다.

환율 및 원자재 시장

• 원/달러 환율: 1,387.40원 (-1.26원, -0.09%) → 달러 약세
• 유가(두바이유 기준): 68.61$/B, 전일 대비 -0.47 (-0.68%) → 소폭 하락
• 금값: 최근 변동성 크지 않으나 주간 기준 소폭 상승

이번 환율 조정으로 외국인 수급 부담은 다소 완화될 가능성이 있으나, 여전히 글로벌 경기 둔화와 관세 이슈에 따른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장 심리 및 전망

오늘 증시는 거래량 감소와 함께 ‘눈치보기 장세’가 강했습니다. 변동성 지수(VIX)는 15.09로 안정적이지만,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며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은 FOMC 관련 뉴스, 미국 경제지표 발표, 환율 변동 여부가 시장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특히 금융, 건설, 반도체, 2차전지 관련 종목의 단기 변동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론 및 오늘 시황 키포인트

오늘 한국증시는 미국의 보호무역 정책과 지정학적 불안으로 전반적인 약세 흐름을 보였습니다. 다만 환율이 1,387원대로 소폭 안정되며 달러 강세 압력이 다소 완화된 점은 긍정적 신호로 평가됩니다. 그러나 외국인 매도세와 관세·금리 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오늘 시황 키포인트는

• 외국인 매도세 지속, 투자심리 위축
• 환율 1,387원대 안정에도 불구하고 대외 변수 부담 여전
• 국내 주요 업종(반도체·2차전지·금융) 동반 약세로 지수 하락 압력 강화

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현금 비중을 유지하며 글로벌 이벤트와 환율 변동 추이에 따라 보수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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