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3일(금) 미국증시 마감시황 : 다우·S&P500 사상 최고치 경신…나스닥은 차익실현에 하락

2025년 10월 3일(금) 미국증시 요약

 

2025년 10월 3일(현지 기준)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46,758.28로 전일 대비 0.51% 상승
• S&P 500 지수는 6,715.79로 0.01% 소폭 상승
• 나스닥종합지수는 22,780.51로 0.28% 하락

다우와 S&P500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감했지만, 나스닥은 기술주 중심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하락했습니다.

 

 

비트코인, 사상 최고치 근접

비트코인은 최근 5일간 15% 급등하며 122,41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이는 역사적 고점인 약 124,500달러 돌파를 시도하는 흐름입니다. 미국 정부 셧다운,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 ETF 자금 유입 등이 주요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금융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관 수요와 안전자산 선호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부 셧다운과 연준 정책 불확실성

미국 정부 셧다운이 사흘째 이어지면서 공식 고용지표 등 주요 경제 데이터 공개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는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을 강화시키며 시장에 불확실성을 더했습니다.

단기 충격에 그칠 것이란 낙관론이 우세하지만, 장기화될 경우 경기 둔화 우려도 커질 수 있습니다.

원자재 시장 동향

• 금: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온스당 3,885달러에 거래되며 사상 최고치 근접. 연초 대비 약 46% 급등.
• 구리: 인도네시아·칠레의 공급 차질과 중국 인프라 투자 기대감으로 2.51% 상승.
• 원유: OPEC+ 증산 가능성과 글로벌 수요 둔화 우려로 주간 기준 8% 하락, 배럴당 60달러 초반까지 급락.

환율 동향

미국 고용 둔화와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가 달러 약세로 이어졌습니다. EUR/USD 환율은 0.23% 상승하며 유로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데이터 공백 속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오늘 뉴욕 증시는 다우와 S&P500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간 반면, 나스닥은 차익실현 매물로 조정을 받았습니다. 비트코인과 금 등 안전자산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원유는 급락하며 자산군별 온도차가 뚜렷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연준 금리 인하 기대와 AI 투자 열풍이 증시를 지지하고 있지만, 미국 정부 셧다운 장기화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잠재적인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신중한 대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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