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8월 4일(월요일) 미국 증시 마감 시황입니다.
전반적인 시장 흐름 요약
8월 첫 거래일인 이날, 미국 증시는 전반적인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반등과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시장을 견인했습니다.
특히, 7월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금리 정책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고, 이는 글로벌 투자심리 회복으로 이어졌습니다. 시장 전반적으로 ‘관망세 탈출’ 흐름이 포착됐으며, 리스크 자산 선호 현상이 다시 강해졌습니다.
지수별 마감 현황
-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1.5% 상승한 6,329.94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위협하는 수준까지 올라섰습니다.
- 나스닥 종합지수는 2.0% 급등하며 21,053.58에 안착했습니다.
-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도 1.3% 오르며 44,173.64로 마감했습니다.
- 러셀2000 소형주 지수는 2.1% 상승해 2,212.30을 기록하며 성장주에 대한 수요가 강해졌음을 시사했습니다.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엔비디아, AMD 등 주요 반도체 종목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 VIX(변동성 지수)는 하락하며 시장의 공포심이 다소 완화됐음을 보여줬습니다.
섹터 및 업종별 흐름
미국 11대 섹터 전반이 상승했으며, 특히 기술 섹터(XLK)의 랠리가 두드러졌습니다.
- XLK(기술):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강세가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 XLC(통신서비스): 구글(알파벳)의 급등으로 강한 반등.
- XLF(금융) 및 XLY(소비재)도 상승했으며, XLE(에너지)는 유가 하락 여파로 제한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동향
- 엔비디아(NVDA)는 반도체 강세의 중심에서 3.6% 상승.
-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알파벳(google, GOOG)도 각각 2~3%대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 테슬라(TSLA)는 CEO 보상 패키지 확정 관련 소식과 기술적 반등으로 2.2% 상승했습니다.
- 다만 버크셔 해서웨이는 실적 부진 및 투자 손실로 2.9% 하락하며 대형주 중 유일하게 약세를 보였습니다.
주요 상승 및 하락 종목
상승 종목:
- Palantir(PLTR): AI 관련 정부 계약 확대 기대감으로 4% 이상 급등.
- Energizer(ENR): 예상보다 강한 실적 발표로 20% 이상 급등.
- American Eagle(AEO): 갑작스러운 테마성 매수 유입으로 20% 이상 상승.
하락 종목:
- Berkshire Hathaway: 투자 포트폴리오 손실 및 EPS 부진으로 3% 가까이 하락.
주요 뉴스 및 이벤트
- 7월 고용보고서 부진: 일자리 증가폭이 예상치 절반에 그쳐, 경기 둔화 우려가 확대.
- 연준 금리 인하 기대 상승: CME FedWatch에 따르면 9월 금리 인하 확률이 90%를 넘으며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
- 트럼프 행정부의 대외 정책 변수: 스위스산 제품에 최대 39% 관세 예고,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중.
환율 및 원자재 시장
- 달러 인덱스는 약세를 이어가며 외환시장에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반영됐습니다.
- 국제 유가는 OPEC+의 증산 발표에도 불구하고 수요 둔화 우려로 하락했습니다.
- 금과 은은 안전자산 선호로 강세를 보였으며, 산업용 금속 가격도 소폭 반등했습니다.
시장 반응 및 투자심리
VIX 지수 하락과 함께 투자자들은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시장에 반영했습니다.
관망세가 해소되면서 소형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시장 분위기는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주간 및 연초 대비 수익률
- S&P500: 연초 대비 +7.6%
- 나스닥: 연초 대비 +9.0%
- 다우존스: 연초 대비 +3.8%
- 러셀2000: 연초 대비 -0.8%
이번 주 첫 거래일은 전주 하락세를 딛고 강하게 반등하는 흐름으로 시작했습니다.
단기 리스크 요인
- 스위스 관세 발효 예정(목요일)
- FOMC 연준 인사 발언 및 회의록 공개
- 추가적인 고용 및 소비 지표 발표
- 중국 경기둔화 관련 불안감도 잠재 리스크로 작용 가능
외신 및 전문가 반응
- WSJ는 “금리 인하 기대감은 긍정적이나 무역과 정치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라고 평가.
- Bloomberg는 “기술주 주도 랠리 지속 가능성 높지만, 단기 변동성 주의 필요”라고 분석했습니다.
- Barron’s는 “이번 주 실적 시즌이 마무리되며 중소형주 중심 매수 전략 유효”하다고 코멘트했습니다.
내일 증시에 주는 시사점
- 기술주의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 연준 정책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안정시키고 있어 낙폭과대 종목 중심의 저가 매수 전략이 유효할 수 있습니다.
- 다만, 관세 및 무역 뉴스가 돌발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일의 포인트
- 디즈니, 맥도날드, 우버 등 주요 기업 실적 발표 예정
-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사전 발표 일정
- 국제 유가 및 외환시장 움직임 주목 필요
결론 및 요약
2025년 8월 4일 미국 증시는 기술주 강세와 금리 인하 기대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무역 이슈와 고용지표 부진은 여전히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남아 있습니다.
현시점에서는 과도한 낙관보다 방어적인 전략과 테마별 접근이 유효해 보이며, 단기적으로는 변동성 확대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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