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8월 4일(월요일) 한국증시 마감시황입니다.
전반적인 시장 흐름 요약 : 정책 불확실성 완화, 저가 매수세 유입
8월 4일 국내 증시는 전 거래일 급락세를 딛고 상승 반전했습니다.
코스피는 3,147선까지 회복하며 전일 대비 0.91% 상승, 코스닥도 1.46% 오르며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지난주 발표된 대주주 양도세 기준 하향 등 세제 개편안으로 인한 충격 이후, 정치권의 재검토 움직임과 외국인·기관의 저가매수세가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특히 미국 고용지표 부진이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자극하며, 글로벌 투자심리 개선 흐름도 국내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지수별 마감 현황 : 코스피·코스닥 동반 상승
- 코스피 : 3,147.75 (전일 대비 +28.34p, +0.91%)
- 코스닥 : 784.06 (전일 대비 +11.27p, +1.46%)
코스피는 장중 3,157선을 돌파하기도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 중심의 매수세가 지속됐습니다.
특히 오후 들어 강한 매수 유입이 상승폭을 확대시키는 데 기여했습니다.
업종별 흐름 분석 : 기계·오락·전기가스 업종 강세
상승세는 업종 전반에 확산됐습니다.
- 기계·장비 업종이 +3.5% 넘는 상승세로 주도했으며,
- 오락·문화, 전기·가스, 건설 업종도 2% 이상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경기민감주 및 정책 기대 관련 업종에 대한 수급 개선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한편 운송장비 및 일부 소재 업종은 차익 매물로 인해 약보합에 그쳤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동향 : 삼성전자·두산에너빌리티 상승 주도
- 삼성전자 +1.16% 상승하며 코스피 반등에 기여
- 두산에너빌리티 +4.7% 급등, 전력 인프라 기대 반영
- 삼성바이오로직스, LG에너지솔루션, KB금융, 현대차 등 주요 대형주도 고르게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보합권에서 마감했고, 일부 조선·항공주는 제한적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주요 종목 등락 요약 : 바이오주 중심의 강세
- 코스피 상승 종목 : 두산에너빌리티, 삼성전자우, KB금융
- 코스닥 주요 상승주 : 리가켐바이오(+6.68%), 펩트론(+5.00%), HLB, 알테오젠, 삼천당제약 등
전반적으로 바이오 및 신약 개발 관련 테마주에 대한 수요가 눈에 띄었습니다.
주요 뉴스 및 시장 변수 : 세제 개편안 불확실성 완화
- 대주주 양도세 기준 하향 관련 세제 개편안에 대한 시장 반발이 정치권에서 본격화됨에 따라, 관련 리스크가 일부 완화되었습니다.
- 미국의 7월 고용지표 부진은 금리 인하 기대감을 부각하며 위험자산 선호 현상을 자극했습니다.
- 중국 부동산 관련 불안감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나, 국내 증시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이었습니다.
수급 동향 :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수
- 외국인 : +831억 원 순매수
- 기관 : +1,317억 원 순매수
- 개인 : 약 -3,000억 원 순매도
수급 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돋보였으며, 개인 투자자들은 단기 급락 이후의 반등 구간에서 차익 실현에 나섰습니다.
환율 및 원자재 시장 : 원화 강세 지속
- 원/달러 환율은 1,385.2원으로 전일 대비 16.2원 하락
- 국제 유가(WTI)는 소폭 상승
- 금·은·구리 등 원자재 시장은 보합세 유지
달러 약세에 힘입어 원화 강세가 지속되며, 외국인 투자 유입에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습니다.
시장 반응 및 투자심리 : 저점 인식 확대, 관망세 지속
오늘 시장은 '눈치보기 장세' 속에서도 반등을 시도한 전형적인 저점 인식 매수 흐름이었습니다.
여전히 불확실한 정책 변수 속에서 투자자들은 관망하면서도, 일부 낙폭과대 종목에 대한 분할 매수에 나서는 양상이 관찰됐습니다.
주간 및 연초 대비 정리
- 금요일 급락 이후 1일 반등 성공
- 주간 흐름은 아직 마이너스 영역이나, 투자심리는 점차 회복되는 모습
- 연초 대비 코스피는 여전히 플러스 수익률 유지 중
단기 리스크 요인 : 정책·외환·글로벌 변수
- 세제 개편안의 입법 여부
- 연준의 금리 스탠스 변화 가능성
- 환율 급변, 지정학 리스크(중국, 일본 이슈 등)는 단기 리스크로 작용 가능성 상존
전문가·외신 시각 요약
- 국내 증권사 “과도한 낙폭에 따른 반등 구간”이라는 평가
- Bloomberg는 “정부 정책 리스크 완화가 증시 반등의 결정적 계기”라고 진단
- 미국 고용 부진은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해석돼 위험자산 선호에 긍정적 영향
내일 증시에 주는 시사점
- 외국인 수급 지속 여부가 상승세 유지의 핵심
- 정책 불확실성 관련 뉴스 플로우 주의
- 성장주와 낙폭과대 종목 중심의 선별적 관심 필요
내일의 포인트
- 정부의 입법 절차 일정 발표 여부
- 미국 연준 위원 발언 및 추가 경제지표(소비심리지수 등)
- 환율, 금리, 국제 유가 흐름 변화 추이
결론 및 전략 제안
2025년 8월 4일 한국 증시는 정책 리스크 해소 기대와 외국인·기관 수급의 유입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여전히 정책 불확실성은 남아 있지만, 단기 낙폭 과대 인식이 확산되는 가운데 보수적 분할 매수 전략이 유효한 구간으로 판단됩니다.
단기 반등 후의 재확인 구간일 수 있으므로, 주요 뉴스 흐름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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