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28일(목) 미국 증시 마감 : 사상 최고치 경신, 엔비디아 실적 발표와 금리 인하 기대가 견인

2025년 8월 28일 미국증시 요약

 

미국 증시가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S&P 500과 다우존스 지수가 각각 6,500pt, 42,655pt로 마감하며 투자자들에게 강한 자신감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랠리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 인공지능(AI) 관련 기업들의 강세, 그리고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다우·나스닥·S&P 500 지수 동향

 

 

• 다우산업: 45,636.90 (+0.16%)
• 나스닥종합: 21,705.16 (+0.53%)
• S&P 500: 6,501.86 (+0.32%)

특히 나스닥은 AI 테마주와 기술주 강세 덕분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와 AI 관련주 변동성

엔비디아는 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56% 급증했지만, 데이터센터 매출이 기대에 못 미치고 중국 매출 전망을 제외하면서 주가는 5% 이상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엔비디아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AI 생태계에 속한 다른 기업들은 상승세를 탔습니다.

• 브로드컴: +3%
• 알파벳: +2%
• 아마존: +1%

AI 인프라 수혜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시장의 낙관론을 뒷받침했습니다.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 확대

연준 월러 이사가 오는 9월 FOMC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지지하면서, 시장에서는 25bp 인하 가능성을 80% 이상 반영하고 있습니다. 노동시장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 2분기 GDP가 3.3%로 상향 조정되면서, 경기 연착륙에 대한 기대가 투자심리를 더욱 자극했습니다.

비트코인과 원자재 시장 흐름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 비트코인: $112,393까지 소폭 반등 (+1%대)
• 이더리움·라이트코인 등 알트코인: ETF 기대감 속 자금 유입 확대

반면 원유시장은 약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미국 원유 재고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여행 성수기 종료 후 수요 둔화 우려와 인도·러시아발 신규 관세 부담으로 WTI는 $64선에서 약보합세를 기록했습니다.

기술·소프트웨어·사이버보안주 강세

이번 장에서는 기술주, 특히 소프트웨어와 사이버보안 섹터가 강하게 반등했습니다.

• 오토데스크: +12%
• 스노우플레이크: +13%
• SentinelOne: +9%

반면, 마벨테크놀로지는 관세 불확실성과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 실적 전망을 하향하며 -8% 약세를 보였습니다.

투자자 체크 포인트

 

 

• AI와 클라우드 수혜주 강세는 여전히 유효
• 9월 FOMC 금리 인하 여부가 향후 시장의 최대 변수
• 암호화폐 ETF 승인 기대감이 단기적인 투자심리에 긍정적
• 원자재 시장의 약세는 인플레이션 둔화 요인으로 작용 가능

오늘 미국 증시는 기술주와 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다만 엔비디아의 주가 하락처럼 개별 종목 변동성은 여전히 크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AI 관련주와 금리 정책, 원자재 흐름을 동시에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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