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2일(화) 국내증시 마감시황 : 외국인 매수세 힘입어 코스피 3170선 회복, 반도체·방산 강세

2025년 9월 2일 국내증시 요약

 

2025년 9월 2일 화요일 한국 증시 마감시황을 정리해 드릴게요.

오늘은 외국인 투자자의 강한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9월 2일 한국 증시 주요 지수 마감 현황

 

 

오늘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42포인트(0.94%) 오른 3172.35에 마감했습니다.

지난 사흘간 조정을 받았던 코스피가 외국인 자금 유입으로 반등하며 3170선을 회복한 점이 눈에 띕니다.

 

코스닥 역시 9.00포인트(1.15%) 상승한 794.00으로 마감하며 중소형주 중심의 투자심리도 살아난 모습이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7원 하락한 1391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달러 강세가 주춤하면서 외국인 자금 유입이 한층 수월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업종별 특징과 투자자별 매매 동향

업종별 흐름을 보면 보험, 전기·전자, 운송장비·부품이 강세를 보였고, 반도체 업종이 시장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반면 통신, 변동성지수, 오락·문화 업종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에서는 외국인이 약 4400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을 견인했습니다.

반대로 개인과 기관은 각각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글로벌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과 방산 업종 호재가 맞물리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동향

오늘은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 삼성전자는 2.22% 오른 69,1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외국인 비중이 50%를 넘는 가운데 거래량도 1,048만 주로 활발했습니다.
• SK하이닉스는 260,500원으로 1.76% 상승하며 반도체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PER 6.57, ROE 31.06으로 실적 대비 매력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B금융 등도 모두 상승 마감했습니다.
• 다만 현대차는 0.23% 하락하며 시총 상위주 가운데 유일하게 약세를 보였습니다.

이처럼 반도체와 방산주가 시장을 이끌었고, 금융주와 전기차 관련주도 동반 상승하면서 지수 회복에 힘을 보탰습니다.

 

 

오늘 증시 마감 포인트와 전망

정리하자면, 9월 2일 한국 증시는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업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같은 방산 관련주가 시장을 주도했으며, 원·달러 환율 안정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앞으로는 글로벌 반도체 수요 회복 기대감과 미국 금리 동향, 환율 흐름이 한국 증시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단기적으로는 외국인 매수세 지속 여부가 지수 방향성을 가를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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