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4일(목) 미국증시 마감시황 : 미국 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 금리 인하 기대와 기술주 랠리

2025년 9월 4일(목) 미국증시 요약

 

미국 증시가 다시 한번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투자자들은 금리 인하 가능성, 기술주 강세, 원자재 가격 변동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오늘은 다우, 나스닥, S&P500 지수 흐름과 함께 암호화폐·금·유가 시장까지 종합적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오늘의 미국 증시 마감 현황

 

 

• 다우산업지수: 45,621.29 ▲350.06 (+0.77%)
• 나스닥종합지수: 21,707.69 ▲209.96 (+0.98%)
• S&P 500 지수: 6,502.08 ▲53.82 (+0.83%)

미국 증시, 금리 인하 기대 속 최고치 경신

S&P 500 지수는 0.83%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인 6,502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도 0.98% 오르며 기술주 랠리를 주도했죠.

특히 알파벳(구글)은 반독점 우려가 완화되면서 무려 9% 급등했고, 아마존·메타·테슬라·엔비디아 등 대형 기술주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반면 세일즈포스는 AI 성과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하고 보수적 가이던스를 제시하며 7% 하락했고, 피그마 역시 실적 발표 후 15% 조정받았습니다.

고용지표 부진, 연준 금리 인하 기대 강화

증시 랠리의 배경에는 미국 노동시장 둔화가 있습니다.

ADP 민간 고용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고, 신규 실업수당 청구도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9월 연준 금리 인하 확률은 97%까지 치솟았는데요.

이는 기업 투자와 증시 전반에 긍정적인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비트코인·금·유가 동향

• 비트코인: 현재 $110,711로 0.92% 하락하며 조정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고점 $124,000에서 내려왔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93,000~$95,000 구간을 단기 저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 금: 올해 들어 무려 38% 이상 급등하며 $3,555~$3,635 구간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고용 부진과 금리 인하 기대가 안전자산 선호를 강화하면서 사상 최고가 랠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투자기관은 금값이 장기적으로 $5,0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 유가(WTI): $63.34로 1% 하락했습니다. OPEC+의 추가 증산 논의와 미국 원유 재고 증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겹치면서 3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환율·변동성 지수(VIX) 흐름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는 강세를 유지했습니다. EUR/USD는 1.17, 엔화는 약세를 보이며 글로벌 불확실성 속 달러 선호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변동성 지수(VIX)는 15.30으로 6.42% 하락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고용 부진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하 기대를 긍정적으로 해석하며 위험자산 선호가 강화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투자자 체크포인트

이번 주 금요일 발표 예정인 미국 고용보고서가 향후 증시 방향성을 좌우할 전망입니다.

금리 인하 기대감은 당분간 증시의 상승 모멘텀을 지탱할 수 있지만, 기술주 실적 변동성과 원자재 시장 불안 요인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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